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11-12-25 09:58
소년 다윗은 거인 골리앗을 어떻게 이겼을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456  
소년 다윗은 거인 골리앗을 어떻게 이겼을까?




싸움에 이기려면 먼저 심리적으로 적을 제압해야 한다. 심리전에서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골리앗 쪽이었다. 고대의 전쟁에 있어 덩치가 트거나 풍채가 당당한 사람을 장수로 내세우는 것은 먼저 상대편을 주눅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삼국지에 나오는 동탁이나 여포, 관우, 장비 같은 장수들도 덩치와 풍채로 남을 압도했던 것이다.

골리앗의 모습을 본 이스라엘 군사들은 많이 주눅 들었던 것같다.

이스라엘 군사들이 골리앗으로 인해 주눅이 들어있을 때 다윗이 전쟁터를 찾아왔다. 다윗은 당시 베들레헴에서 양치는 소년이었다. 다윗이 전쟁터를 찾은 것은 아버지의 심부름 때문이었다.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아들들이 궁금해서 소식도 알아볼 겸 다윗에게 전쟁터에 나간 세 아들에게 볶은 곡식과 빵을 갖다주고 지휘관에게는 치즈를 갖다주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다윗의 일곱 형제 중 위로 세 형이 전쟁에 참여 중이었던 것이다. 불쑥 전쟁터에 나타난 막내 동생 다윗을 본 형들은 그를 크게 꾸짖었다.

“들판의 양들은 어찌하고 여기를 왔느냐. 한가하게 전쟁이나 구경나온 교만하고 괘씸한 이 놈! 다윗아!”

형들이 다윗을 이렇게 보았으니 골리앗은 다윗을 얼마나 업신여겼을까?

이제 이 다윗과 거인 골리앗의 싸움에 대해 몇가지 분석을 해보자.

먼저 다윗은 어떠한가. 이 싸움을 다윗은 어떻게 이겼을까? 다윗이 이길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첫째 다윗은 비록 어리기는 하나 담대한 사람이었다.

사자나 곰이 양 새끼를 움겨가면 몽둥이올 싸우며 사자의 입속에서 어린 양을 찾아온 사람이었다. 다윗은 사울이 벗어 준 투구와 갑옷과 칼도 거추장 스럽다고 벗어던져 버리고 골리앗 앞에 담대하게 맞섰다. 다윗의 담대함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둘째 다윗은 준비되고 훈련된 사람이었다.

비록 나이는 어렸으나 다윗은 물맷돌의 전문가였다. 사자나 곰이 달려들면 그 수염을 잡고 쳐죽였고, 몽둥이를 휘두르며 사자와 곰의 입 속에서 어린 양을 빼내왔으며, 물맷돌을 던져 맹수들을 쫓았던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ㅁ 담대함은 무모함일 뿐이다. 다윗은 훈련되고 잘 준비된 자였다.

셋째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이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의 단순한 개인 대결이 아니었다. 믿음의 싸움이었다. 다윗은 이 싸움을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교만한 골리앗을 응징할 믿음의 싸움으로 여겼다.

이제 다윗은 담대함과 다져온 훈련과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믿음으로 단지 매끄러운 돌 다섯 개와 지팡이만을 가지고 골리앗 앞에 섰다.

그럼 골리앗은 어땠을까?

첫째 골리앗은 이미 심리전에 말려들고 있었다.

상대가 어린 소년이라 업신여기게 되었다. 그리고 흥분하여 침착성을 잃었다. 자신 앞에 벌벌떨던 이스라엘 군이 다윗이라는 작은 소년을 앞세운데 대해 지나치게 흥분을 하게 된 것이다.

“야 이 꼬마야! 그 막대기는 어디다 쓰려고 그러느냐. 너는 내가 그 몽둥이로 잡을 수 있는 개로 보이느냐. 너를 죽여 네 시체를 이곳 새와 들짐승들에게 주겠다!”
 
얼굴이 불그스름하고 예쁜 꼬마 소년 다윗을 보더니 골리앗은 흥분하여 이성을 잃었던 것이다.

둘째 장점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골리앗은 생각지를 못했다.
 
몸집이 크다는 것이 상대방을 주눅들게 하는 효과는 있다. 하지만 움직임이 크고 민첩하지 못하다는 의미도 된다. 그럴 경우 화살과 돌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큰 덩치는 다루기 좋은 목표물이 될 수 있다. 덩치 큰 골리앗도 약점이 있는 것이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 담대하게 소리치며 걸어나갔다.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나왔지만 나는 전능하신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이름으로 나왔다.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것이다.”

골리앗이 다윗의 정면으로 걸어나오자 다윗은 그를 향해 달려가며 재빨리 물맷돌 하나를 주머니에서 꺼내 골리앗의 이마를 향해 던졌다. 그러자 그 돌은 골리앗의 이마에 정통으로 맞아 꽂혔다. 광야와 들판과 골짜기에서 사자와 곰을 잡던 그 솜씨였다. 골리엇은 바로 땅바닥에 쓰러졌다. 다윗은 달려가 골리앗의 칼집에서 그의 칼을 취하여 골리앗의 목을 베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사기가 크게 올랐다. 블레셋 군사들은 심리적으로 공황 상태에 빠져버렸다. 골리앗이 맥없이 무너지다니, 그것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장수를 잃은 블레셋 군 진영은 당황하고 큰 동요가 일어났다. 블레셋 군은 결국 큰 피해를 입고 달아나버렸다. 이스라엘이 크게 승리한 것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주는 교훈이 있다!
 
작은 고추가 메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몸집이 크든 작든 늘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이 중요하다. 몸집이 큰 친구들은 자만하지 말고 늘 겸손해야 된다. 몸집이 작은 친구들은 괜히 주눅이 들 필요는 없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이것을 교훈하고 있다.



kict조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