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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1 20:08
치매환자의 폐암이 감소하는 신기한 이유는?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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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의 폐암이 감소하는 신기한 이유는?


충북대 의과학연구센터 (센터장 홍진태 교수)가 치매의 주 원인인 Presenilin의 발현을 제거한 유전자 결여 쥐들의 폐암 발병률이 정상적인 쥐들에 비해서 현저히 높게 발병하는 것을 규명하는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홍진태 교수 연구팀은 암 발생과 관련이 깊은 Peroxiredoxin 6의 발현과 iPLA2활성이 유전자 결여 쥐에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Presenilin 발현을 제거했을 때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전사인자 NF-κB, STAT3, AP-1의 활성이 증가되어 폐암 발생이 촉진된 사실도 함께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암 관련 연구 최고 전문 학술지 중에 하나인 Oncogene (IF; 7.357) 최신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치매의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한 가운데, 치매관련 유전자로는 APP, presenilin 1 , presenilin 2, ApoE4의 유전자가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되면,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척에 의해 기억력 손상을 유발하는 가족성 치매(Familial alzheimer’s disease)를 일으킨다.


최근 이탈리아 북부지역에 사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치매환자를 조사 분석한 결과 치매환자의 경우 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1996~2011년 미국 재향군인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65세 이상 암환자를 통해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암 종류에 따라 최고 51%까지 치매위험 감소가 보고된 바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과 세부적인 매커니즘은 학계에 밝혀진 바가 없었다.

 

홍진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치매 주요단백질인 Presenilin 를 통해 치매와 암 위험 감소 사이에 인과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입증햇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치매와 같은 정신병의 조기치료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resenilin : 알츠하이머병의 발달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인간의 14번 염색체에 있는 PS 1 유전자와 1번 염색체에 있는 PS 2 유전자는 모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과다 생성시키는데, 이것이 뇌에 쌓이게 되면 발병하게 된다.


<충북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