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09-12-31 21:34
이슈(조덕영 저-국민일보 소개 기사)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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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눈으로 과학을 보자… 조덕영 박사 저서 ‘이슈’ 출간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흘린 눈물에 대해 생화학적 작용으로 설명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과학의 장밋빛 환상에 대한 창조론자의 눈은 이처럼 분명하다.현대인은 과학의 발달로 우주와 생명의 신비가 곧 풀릴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지만 그러한 과학적 설명은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프로그램으로 볼 때 무미하기 짝이 없다는 주장이다.

신간 ‘이슈’(처음)는 최근에 알려진 과학 또는 과학과 관련한 구체적 쟁점에 대해 성경의 눈으로 접근했다.예수께서 하신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고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있느냐”(마 16:2)는 말씀과 같이 과학만이 아니라 사회문제까지 포괄하는 접근 방법을 택했다.

저자 조덕영 목사(46·서울 참기쁜교회·안양대 창조론 강사)는 우선 진화론자들이 원시생명체라고 주장하는 대장균 한 마리는 체내에서 2800가지나 되는 단백질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면서 생명을 유지한다는 말로 그들의 반박 여지를 없앤다.그리고 논의의 장을 달리해 사회 문제가 비단 정치가나 경제인들만의 짐이라고 볼 수 없다며 과학자들에게도 그 책임이 있음을 얘기한다.그가 이 책에서 다룬 테마 ‘농어촌학교,폐교는 안 된다’‘보신탕과 혐오식품,그리스도인이 먹어도 될까’‘사형폐지운동,어떻게 볼 것인가’ 등은 좀처럼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에 입각한 것들이다.

‘농어촌학교 폐교’를 두고 저자는 ‘경제적으로 따질 수 없는 정서라는 마음의 두께가 있다’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과,그 속에서 노니는 생명체와 인간과의 대화를 어찌 경제적 논리로 풀어갈 수 있느냐’고 반박한다.실제 저자가 시골교회 목회를 하면서 분교에 입학시킨 딸이 거미줄이 싫어서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하다가 거미의 생태가 갖는 창조의 우수성 등을 알아가는 과정을 묘사하며 과학에 앞선 창조 섭리의 오묘함을 찬송한다.

이른바 보신탕을 비롯한 ‘혐오식품’에 대해서는 ‘영양학적으로 특수 음식이나 보약 등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상당한 부담이 따르며 자칫 중금속이나 특수한 배당체,특수 단백질과 기생충 등에 노출될 수 있다’며 ‘먹고 마시되 유대인이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않도록(고전 10:32) 하라고 한 말씀을 유의하라’고 전한다.

‘사형폐지운동’ 문제를 놓고는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에 대한 심판을 결코 온정적으로 취급하지 않았다며 창조된 목숨의 타살을 성경적으로 풀었다.

21세기 들어 가장 각광받는 장르인 생명복제 문제에 대해선 단호하다.복제기술이 이미 상당한 상품적 가치를 가진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어 반기독교적인 단체가 종교적 신념으로 돈벌이에 뛰어들도록 사람들을 부추긴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이제 과학이 사랑의 무게나 사상의 깊이까지 잴 수 있는 단계에 이르러야 ‘진화론적 과학’과 ‘창조과학’이라는 구도를 탈피할 수 있다고 끝을 맺는다.

출처:
국민일보
전정희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