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10-12-06 11:13
헤프닝을 양산하는 외계생명체 관련 보도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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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호(nasa 사진)


헤프닝을 양산하는 외계생명체 관련 보도들
     


지난 가을 미국 폭스 뉴스와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는 유엔이 사상 처음으로 UFO(비확인비행물체) 대사를 임명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할 경우 그들을 가장 먼저 영접을 해야하는 접촉 창구와 인물이 필요했다는 얘기이다. 폭스 뉴스는 이 초대 대사 자리에 말레이시아의 천체물리학자인 마즐란 오트만 여사가 임명됐다고 전했다. 현직은 유엔외계국(UNOOSA, UN Office of Outer Space Affairs) 국장이다.

지난 1967년 체결된 우주협정에 따라 오트만은 외계인이 지구인과의 접촉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감염을 사전 방지하고 외계인이 UFO를 타고 지구를 방문할 경우 지구인의 대표로 그들을 접촉,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뉴스는 “외계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오트만의 말을 전하며 “미 NASA가 외계인 탐사를 목적으로 케플러 궤도 망원경을 설치하고 이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수신하기 위해 라디오 수신 장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엔은 즉각 외계 생명체가 접촉해 올 경우 이들을 맞이할 ‘대사’를 지명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강력 부인했다.

 언론에 이 사실이 보도된 이후 유엔우주사무국(UNOOSA)은 바로 성명을 내고 언론이 보도한 유엔의 ‘외계인 맞이 준비설’은 “말도 안 되는 소리”(nonsense)라며 사무국은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마즐란 오트먼 사무국장이 영국 왕립협회 콘퍼런스에서 외계인 맞이 준비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유엔우주사무국은 그런 내용이 아니라 우주쓰레기나 소행성 문제 등을 다룰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우주사무국은 미국이 아닌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직원 수 27명의 소규모 사무국으로 우주 이용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 우주과학기술 이용 촉진 등의 업무을 맡고 있고 있는 곳이다.

  지금 전세계 과학계와 관련 언론들은 지난 12월 2일 나사의 외계생명과 관련한 중대 연구 발표 이후 다시 온갖 후속 기사와 추측 기사들로 들끓고 있다.  외계생명체에 대한 인류의 지극한 호기심은 이제 유엔과 나사까지 가십거리와 헤프닝의 도구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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