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10-01-21 22:03
창조신학연구소 공식 출범 보도(교회와 신앙)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701  
“변증 넘어 창조신앙 회복 운동 전개할 생각” 
창조신학연구소 공식 출범시킨 조덕영 박사
 
 

   
 
“이제 하나님과 세상과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 소통의 장터를 시작합니다. 비록 신학연구소라는 명칭을 쓰기는 했으나 전문 학자들과의 장터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보통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창조신학연구소(www.kictnet.net) 공간을 많이 활용하고 알려 주십시오!”

지난 1980년대부터 한국교회의 창조론 운동에 헌신하였던 조덕영 박사(창조론오픈포럼공동대표)가 2010년 들어 창조신학연구소(Korea Institute for Creation Theology: KICT, www.kictnet.net)를 공식 출범시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한국창조과학회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과학적인 논증을 펼치며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복음을 논리적으로 전하고, 또 믿는 이들에게는 믿음이 단순히 미신이 아닌 과학적인 근거라는 사실을 증거해 왔다. 조덕영 박사 역시 창조과학회의 대표간사를 지낸 적이 있다.

조 박사는 이제 창조론이 과학의 중심에서 신학의 중심으로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동안 신학과 과학이 서로 충돌하거나 과학이 신학 위에 있는 지식의 우위처럼 생각했던 것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신학은 충분히 과학적이고 또한 하나님의 심오한 역사를 증거한다는 점에서 지적인 일이라고 했다.

“80년대 중반,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25년 전 일입니다. 30세 초반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내에 있던 창조과학회 간사로 사역하던 시절이었지요. 한 젊은이의 편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무슨 내용의 편지였는지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아마 신앙과 진로와 삶으로 고민하던 젊은이였었지요. 여기저기서 가끔 편지를 받던 시절이라 답장을 해드렸습니다. 두어 번 편지가 오고갔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들이 있는지라 소식이 끊겼지요. 물론 까마득히 지난 세월 당연히 잊고 지냈습니다.”

조 박사는 그 형제가 실로 25년 만에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시무했던 교회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그것도 25년 전 그가 보냈던 편지를 가지고. 그는 그 편지가 방황하던 자신의 삶과 신앙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고 한다. 조 박사는 그날 수요일 저녁예배 시간의 감격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했다.

“저녁 예배당에서 함께 찬송을 하면서 그렇게 중년이 되어 서로 감격스럽게 처음 만났습니다. 제 아내와 주고받던 연애편지도 쑥스러워 간직 못했는데…. 제가 쓴 편지를 25년 만에 다시 형제의 손에서 잠시 빌려 읽는 그 감회를 이해하는지요?! 집에는, 제가 보냈던 다른 첫 번째 편지도 잘 보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조 박사는 평신도가 된 그와 만남을 가진 뒤에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분명히 하나님의 신호가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창조론은 매우 보수적이다. 어떤 점에서 진화론자들의 과학적 논리가 한국창조론이 가진 허점을 치고 들어올 경우 방어할 방어기제가 약한 부분이 있다. 또한 신학적인 재고도 필요하다. 조 박사는 창조과학뿐만 아니라 창조신학도 필요한 시기임을 직감했다.

“소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게 창조론신학연구소를 재촉하셨습니다. 창조신학연구소는 세상이라는 창조의 작은 언덕에서 조개껍질 하나, 작은 조약돌 하나 줍는 마음으로 창조섭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소박하게 찾으며 창조에 대한 신앙과 신학의 관심사를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자 합니다.”

조 박사는 이론적인 책상신학의 껍질을 벗고나와 동역하는 여러 창조론전문가들과 함께 창조신학, 환경-생명-생태(녹색 참살이) 신학, 창조의 신비, 창조인가 우연인가, 창조의 윤리, 창조와 건강, 창조론으로 본 전인치유, 성경적 세계관과 참교육, 성경적 세계관으로 본 사랑과 결혼, 창조론으로 본 역사, 창조론으로 보는 사회, 창조론적 상담, 창조론으로 본 먹거리, 창조와 참살이, 창조와 종말론, 창조론으로 본 문학과 학문과 예술, 창조론으로 본 대중문화 운동 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한다.

“창조신학연구소는 이제까지 단순히 변증(辨證)과 호교(護敎) 운동에 머물러 왔던 지난 창조론 운동을 반성하고 창조론 운동을 바른 창조 신학과 신앙에 기초한 ‘창조 신앙의 종합적 참살이 운동’으로 승화할 생각입니다.”

창조신앙회복운동 전개를 밝힌 조덕영 박사는 이 운동이 이미 1990년대에 시작된 운동이라고 했다. 교묘한 영적 방해군들로 인해 아쉽게도 중단되었던 이 운동을 ‘창조 신앙의 종합 참살이 운동’으로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창조 신앙과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회와 학교와 여러분들을 헌신적으로 도울 생각이다.

한편, 조덕영 박사는 자연과학(환경화학공학)과 신학(조직신학)을 전공했다. 전 한국창조과학회 대표간사와 창조지 편집인을 지냈던 그는 양승훈 박사(캐나다 벤쿠버 세계관 대학원 원장), 박찬호 교수(백석대 교수), 이선일 박사(의학), 이용국 교수(단국대, 공학박사, 신학), 최태연 교수(백석대, 기독교과학철학) 등과 함께 신학과 과학, 과학철학과 과학사 등 창조론 관련 모든 학문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본격적 창조론 운동인 창조론오픈포럼(OFC)을 주도하고 있다.

10년 넘게 목회자로서 교회를 담임했던 그는 연구소를 설립을 하면서 교회사역을 내려놓았다. 이미 10여개의 대학에서 창조론과 신학 강의를 해 왔던 그는 5년 후에 시작하려 했던 일을 5년 앞당겨 시작한 것이다.

세상과 교회가 소통할 수 있을 길을 열겠다고 말한 조덕영 박사는 창조신학연구소가 하나님의 창조와 타락, 구속의 과정 가운데에 일어나는 하나님나라의 실현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삶의 모든 영역에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의 영광(사 43:7, 골 3:10)과 그리스도의 향기와 사랑이 넘쳐나기를 소망하며 창조신학 사역을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교회와 신앙
 2010년 01월 19일 (화) 20:27:29 양봉식  sunyang@amennews.com